싼체온계는 무엇인가?

어느 가정이나 동일한 성능(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 싼 가격의 제품을 선호한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경제생활을 하려는 의지는 누구나 가지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체온계가 싼 체온계 일까?

스포츠에서는 체중이 다른 사람과 씨름 혹은 복싱 등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날쌘 작은 선수도 큰 선수의 힘자랑 한번에는 그대로 누워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낮은 기능의 체온계와 고기능의 체온계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여기에서는 동일한 품질 혹은 기능을 가진 체온계를 비교하였을 때 어떤 제품이 싼제품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결론을 먼저 언급하자면

"구입단가만 비교하지말고, 구입후 유지관리비를 고려하여 구입가격과 유지비를 합한 가격이 싼 체온계"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체온계이다.

살때는 싸지만 유지시 필요한 사용소모품이 발생하는 제품은 결코 싼 체온계가 아니다.

또한 제품의 설계구조상 지속적 오염이 누적될 수 밖에 없어 A/S가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체온계도 싼체온계가 될 수 없다.

"싸다"라는 의미는  살 때만 싼것이 아니고, 이제품을 유지 관리할 때에도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야 진짜 싼것이 되는 것이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사야만 하고 구입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고장이 난다면 무슨의미가 있는가?

중고차를 사더라도 중고차의 부품과 현재 차상태를 고려하고 자동차의 상태를 반드시 고려하고 사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차가격보다 차의 수리비에 더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정도는 대다수의 고객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급 차량 또는 좋은 차량은 수리를 볼때가 거의 없다. 즉 한번 들어간 비용이 크더라도 유지비용이 적다는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뒷바탕으로 하여서 생각해본다면...

진짜 좋은 체온계는 고장이 잦지 않다.

진짜 좋은 체온계가 고장이 없는 이유는 측정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품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진짜 좋은 체온계는 기기값보다 더 들어가는 소모품값을 요구하지 않는다.

진짜 좋은 체온계가 소모품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측정기술의 수준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싼 체온계가 좋은게 아니라 진짜 좋은 체온계가 싼거다"